워크인으로 두 번 시도했지만 실패한 곳. 그럴 만도 한 것이, 카운터 테이블 여섯 석뿐인 작은 식당이다. 월요일은 휴무일이지만, 2월 24일은 오픈한다는 공지를 보고 예약했다. 라구 파스타와 로마식 아란치니인 수플리를 주문. 수분이 적은 라구 소스가 생면에 잘 달라붙어 있다. 탄력 있고 쫄깃한 면의 식감이 좋고 소스는, 소스가 인상적이다. 토마스 헤더윅이 말한 질서 있는 복잡성, 그런게 떠올랐다.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지만, 짝수 좌석에 홀수 예약하기 부담스럽네
알비꼴레또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55-15 그랑시엘 2층 2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