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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out
3.5
8개월

온면과 곤드레소반을 따로 주문하게 만든 것은 주인장의 실수다. 온면은 흐릿하다. 이 메뉴만 시킨 사람 열에 여덟은 실망할 것이다. 그냥 그렇구나 하며 먹다가, 간장 소스를 넣었다는 곤드레소반을 말아 먹었다. 오옷, 뭐지? 간장을 넣었다는데, 왜 시치미나 인스턴트 라면 스프가 떠오르지? 하여간, 인스턴트 라면 스프 맛이 나면서 입에 착 감긴다. 불량스러워서 더 끌리는 맛. 별점 반 개는 곤드레소반을 말아 먹느냐 마느냐에 걸겠습니다, 저는.

소월옥

서울 마포구 포은로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