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근이 아마 한국에서 라멘집 밀도 제일 높은 데 아닐까 싶은데, 새로운 선수 입장. 쇼유라멘을 주문했다. 여기 토핑의 킥은 백목이버섯, 비주얼이 고급지고 식감이 재미있다. 그리고 김, 기름진 스프와 어우러져 짭조름한 맛을 끌어올리니, 김이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모습을 오랜만에 본다. 공간 구조는 조금 독특하다. 바테이블이 2줄. 집중력이 흩어지는 느낌이라 조금은 아쉽다.
라멘야누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2-3 하늘드리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