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장이 자리를 옮겼다. 환경은 더 악화되었다. 바 테이블은 벽에 붙어 있고, 그 뒤 좁은 공간으로 손님들이 끊임없이 오가는 탓에 동선 위로 혼란이 겹겹이 쌓인다. 그래도 토마토육장은 여전히 괜찮았다. 숙성된 토마토의 뭉근한 산미와 감칠맛이 천천히 퍼지며 국물의 중심을 잡아준다.
육장
서울 마포구 포은로 7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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