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쪽이랑은 또 다른 느낌. 동대문쪽 식당이 현지 동네 식당 느낌이라면 여기는 직원들 복장도 러시아 복장이라 이쪽이 외국인들이 가는 식당 느낌. 가격대가 좀 더 높은편인데 그만큼 음식들의 완성도는 여기가 더 낫다. 먹어본 음식들은 동대문쪽보다 더 느끼함 덜하고 깔끔하고 간이 잘된 느낌. 재밌었던건 크바스. 어디선가 맥콜같은 알콜음료라고 들어봐서 알고있던건데 궁금해서 주문. 호밀빵을 발효해서 만든건데 진짜 호밀빵 맛이 그대로 나서 재밌었다. 완제품들은 보통 맥콜색이던데 이건 밝은색이라 다른곳에서 파는거랑은 좀 다른가보다.
트로이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64-1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