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장희
추천해요
2년

당일 도축한 함평한우를 사용한다는 식당. 육사시미가 맛있다길래 주문해봤다. 당일잡은 소만 쓴다는 대구 뭉티기는 접시를 뒤집어도 안떨어진다길래 혹시나해서 두점정도 앞접시에 올리고 뒤집어봤는데 찰싹 붙어서 안떨어지더라. 맛은 정말 사시미같은 맛. 뭔가 광어같은 식감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날것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육회가 더 좋았을 것 같았다. 곁들여 나오는 쌈장맛이 좀 특이하다. 약간 떡볶이가 생각나는 맛. 반찬류가 다 준수했고 김은 수저통에서 맘대로 꺼내먹으면 된다. 의외로 좋았던건 우거지 국밥. 조미료 맛인건지 간이 아주 입에 착 붙는 맛. 어머니대성집 비슷한 느낌이라고 했더니 친구는 거기보다 맛있다고 했다. 육회에다가 완벽한 국물? 2차로 정말 좋을 곳.

함평국밥

서울 중랑구 봉우재로33길 7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