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에 예약없이 갔는데 룸으로 안내해줘서 좋았다. 요과닭볶음이 뭔진 몰라도 궁금해서 주문하려니 요과는 캐슈넛인데 재료가 없고 대신 땅콩닭볶음이 같은 메뉴라길래 그걸로 주문. 보니까 궁보기정인가보다. 뻔한 볶음 요리인데 맛의 밸런스가 좋았다. 친구들도 맛있다고 호평했는데 가격대비 양이 좀 적다. 깐쇼는 아는 그맛. 탕수육은 좀 폭신한 편. 서비스짬뽕탕은 해산물맛이 아주 강했고 유락밥이 의외로 아주 좋았다. 잡채밥이나 짬뽕밥 같은 메뉴에 일반 밥대신 볶음밥을 사용하면 기분은 좋지만 생각보다 인상적인 맛 안나는 곳도 많은데 여긴 꽤 조화로운 맛. 전체적으로 잘하고 모난곳이 없는데 약간 비싸고 양이 적은 느낌. 런치코스가 가성비가 좋아보였다. 문의하면 콜프가 가능하다고 본거같음
유락반점
서울 중구 퇴계로80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