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는 라멘집의 한국 진출이라고 해서 가봤다. 같이간 일행은 기본 니보시, 나는 세아부라 니보시를 주문했다. 니보시 베이스는 같은 것 같은데 지인 국물에선 쓴맛이 좀 났다 내건 괜찮았음. 차이는 세아부라(돼지기름)도 있지만 김이 상당히 많이 올라감. 맛이 강한 니보시 아니고 가벼운 멸치국물같아서 부담없이 먹기에 좋은 맛. 가기전 찾아본 리뷰중에 특정 매장이 훨씬 낫다고 하는데 비교한 매장은 향미유가 너무 강했어서 자연스러운 맛은 이쪽이 낫다. 면도 거슬리는거 없이 맛있었다. 라유, 후추를 뿌려도 잘 어울리는데 누가 포차우동같다고 한게 어느정도 공감은 가는 맛. 아주 익숙한 맛이된다. 제일싼 메뉴가 만원인데 양이 적게 느껴지고 임팩트가 좀 부족해서 대중적으로 어필이 잘 될 진 모르겠다. 흔하지 않고 새로운 스타일이라 환영하고 가끔 생각날 것 같은 맛.
나가오라멘 중화소바
서울 마포구 양화로18안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