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면의 평양냉면. 육수 맛이 신기해서 물어봤더니 소도 돼지고 아니고 베이컨육수라고 한다. 평냉이란 느낌은 있지만 라멘국물 같기도하고 소바스럽기도 하고 일본 느낌이 나는 맛. 면은 보통 평냉집 메밀비율이 7~80인데 여긴 88프로다. 베이컨은 베이컨이고.. 이걸 면이랑 싸 먹으면 기름이떠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다. 피클도 샐러리피클이라 좀 특이한.. 먹진않았지만 평냉뿐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색다르다. 분식집 메뉴같은것도 있고 인테리어도 홍대 떡볶이집 같은 느낌이다. 주문도 자판기로. 만원넘는데 거의 던지듯이 나오는 곳도 많은데 정성들여 만든 느낌을 주는데 팔천원이면 가볼만 하다. 평냉집 새로 생겨도 다 거기서 거기라 별로 안 궁금 했는데 여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스타일이라 좋았다.
색다른면
서울 성동구 뚝섬로9길 16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