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되어있지 않다. 깔끔한 국물. 정구지 무침과 새우젓, 소금, 다대기를 동원해 간을 맞춰야 한다. 원래 아무것도 넣지 않고 슴슴하게 먹는 편인데도 처음 간이 워낙 낮으니 넣으면서도 갸웃거렸다. 간을 맞추고 나니 맛있게 먹었다. 저는 섞어국밥을 먹었는데, 고기와 내장의 질 모두 좋았다. 8000원/8500원이란 가격을 생각한다면 불평하긴 쉽지 않다. 하지만 저는 경상도에선 찐하고 돼지냄새가 나는 국밥을 먹고 싶다. 이번 제 별점은 그런 개인적인 취향에 근거한 투덜거림의 표현.
원돼지국밥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로 67 경창종합상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