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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갑자기 회가 드시고싶다는 ‘장모님 따님’께서 주문하셨습니다. 모듬 사시미는 가격(6만원)에 비해 회 두께가 너무 얇고, 양이 적습니다. 사진에선 푸짐해 보이는 걸 보니, 사진을 찍어본 후 가장 적은 양에 가장 그럴싸하게 보이도록 세팅을 하신 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충청도에서는 주문한 커피가 너무 옅게 나오면 “여그는 원두 남겨서 건물 올렸댜~”고 한답니다. 네, 뭐, 그렇다고요...

쿠히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