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인도식? 어쨌거나 카레는 옳다, 고가빈. 첫 오픈 때부터 종종 방문했던 카레집입니다. 전 버터커리를 주로 먹는데, 비주얼은 아보카도가 올라간 놈이 멋지더라고요. 라씨를 판매하기도 하고 가람마살라 맛이 강한 걸 보면 인도식을 표방하는 것 같은데, 일본식 카레(고형카레?) 느낌도 꽤나 납니다. 뭐, 어쨌거나 전 카레 귀신인지라 그냥 맛있게 먹습니다. 전문용어로 ‘쳐묵’이라고 하지요... 무난무난하고 호불호가 적은 집인 것만큼은 확실합니다.
고가빈 커리하우스
서울 종로구 경희궁2길 7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