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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맛이 살아있는 광화문/시청 3대 메밀소바, 송옥. 미진, 유림면과 함께 인근 3대 메밀 맛집으로 불리는 집입니다. 감칠맛 강함 쯔유와 쫀득한 면의 어울림이 좋습니다. 쯔유를 머금지 못 할 정도로 면을 탱글하게 반죽하는 대신, 쯔유를 조금 더 짭짤하게 만들어 맛의 균형을 맞추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쯔유가 짜다는 평들이 있지요. 미진의 경우 방문하는 시즌에 따라 들쑥날쑥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반면, 송옥은 거의 일정한 맛을 내주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즐겨찾는 맛집입니다. 오늘 돈가스를 추가로 시켜봤는데, 이것도 꽤나 훌륭하네요. 겉의 바삭함은 최대한 유지한 채, 속살의 부드러운 식감을 잘 살렸습니다. 아직 날이 완전히 풀리지 않아서인지, 돈가스 정식을 드시는 직장인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여기도 여름엔 인정사정 없이 긴 줄이 늘어섭니다. 메밀소바(판모밀) 땡기시면 더 더워지기 전에 방문하세요.

송옥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