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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 생각날 땐 여기지요. 술이 쭉쭉 들어갑니다. 삼겹살을 시켜도, 생태탕을 시켜도 미나리를 한웅큼씩 내주십니다. 생태탕과 소주를 먹다보면 항상 고니, 애, 알 등 내장이 부족하게 느껴지는데, 여기는 내장을 콕 집어 한 부위만 추가 주문하면 (예를 들어 ’애만 추가해주세요’) 주문을 받아주십니다. 물론 돈 받고요. ^^; 30년이 넘은 노포입니다. 아주 분위기 있는.

부산갈매기

서울 중구 남대문로 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