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 ‘건조’한 도우와 진한 토마토 페이스트, 호키포키. 도우가 얇은 건 좋은데, 너무 질기고 딱딱해요. 예전 방문 땐 그날만 잘못 나온 게 아닐까 싶었는데, 오늘도 딱딱하네요. 좋게 말하면 프랑스 바게트의 겉면처럼 바삭하다고 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입천장이 까질 정도로 딱딱해서 피자 같지가 않아요. 치즈, 페이스트 등 나머지 재료들과의 어울림을 생각하면 부정적인 식감이라고 느꼈습니다. 썩 만족스럽지 않아서 ‘유명세에 비해 여긴 고평가된 것 같다’고 생각했네요. 토마토 페이스트가 굉장히 진진합니다. 페이스트만 놓고 보면, 토마토의 감칠맛을 이 정도까지 끌어올린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어요. 그래서인지 토마토 페이스트로 버무린 ‘미트볼’이 피자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뽈레 순위가 높은 것에 비해 대기줄이 없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의 평가도 저와 비슷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피제리아 호키포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87 덕수빌딩 1층
세나 @meonastring
호키포키 요즘 좀 아쉬워진 것 같아요🥲ㅠ
비교적온순 @dulana
@meonastring 아... 원래는 안그랬나봐요... 전 두 번 방문에 두 번 다 실패라서 더이상 안갈 것 같은데... ㅜㅜ
세나 @meonastring
@dulana 오픈 초반엔 종종 갔는데 요즘엔 잘 안 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