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게트 헤이터... 그래도 먹을 만 한, 바게트 케이. 장모님 따님이 주말 아침을 위해 주문하셨습니다. 바게트와 크로와상, 까눌레와 머핀을요... 우선 전 바게트와 크로와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빵 표면의 바삭함이 개취에 맞지 않기 때문인 듯 합니다. (빵은 아기 엉덩이처럼 말랑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래서 바게트 보단 치아바타 류를 좋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게트 케이’의 바게트는 특유의 고소함이 살아있어서 그나마 먹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모님 따님의 ‘고소하지?’ ‘맛있지?’ 등의 강요도 있긴 합니다만... 객관적으로 맛있는 빵에 속하는 것 같아요. 특히 구운지 얼마 안 된 빵을 주문해서 먹어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이죠. 그래도... 치아바타를 함께 주문해 주지 않겠어? 응?
바게트 케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34길 21-10
맛린이 @GourmetToddler
여기는 바나나푸딩도 같이 드셔줘야함니다,,,
비교적온순 @dulana
@GourmetToddler 아하!!! 바게트 케이의 주문자는 항상 와이프였어서 메뉴도 못봤어요. 다음엔 시켜달라고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