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번+말캉하게 튀긴 치킨의 조화, 움버거. 파란색 간판의 버거집이 새로 생겼습니다. 보통 파란색이 ‘음식을 맛없어 보이게 만든다’고 해서 식당 아이덴티티 컬러로 잘 사용하지 않는데, ‘움버거’는 채도 높은 파란색을 사용해 오히려 주목도를 높이고, 매장의 특별함도 만들어 내는 듯 합니다. 특히 잘 튀긴 치킨 패티와의 보색 대비가 음식을 더 돋보이게 만듭니다. 시그니처 소이갈릭 세트(1만900원)을 시켰습니다. 조리실 안에 종업원이 세 명이 있는데, 음식이 나올 때까지 너무 오래 걸려 살짝 짜증이 납니다. 준비하는 손길이 무척 더디고, 서로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원활해 보이질 않습니다. 25분을 기다려서야 버거를 받았습니다. ‘맛 없기만 해봐라’라는 심정으로 한 입 베어물었습니다. 음... 합격? 부드럽고 쫀쫀한 번이, 알맞게 튀겨진 치킨(다릿살)을 포근하게 감쌉니다.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네요. 버거의 야채가 살짝 부족한가 싶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치킨의 부드러움과 감칠맛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후배들과 한 번 와야겠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매운 버거를 시키신 모양인데, “매워서 진땀난다”라는 얘기를 귀담아 들었습니다. 말 안듣는 후배를 먹여야...
움 버거 앤 윙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105 1층
맛짱 @babapizza
말 안듣는 후배를 먹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빵빵동동 @cdmgood
저도 가볼까 고민하던 곳인데.. 이번 주말에 꼭 가보겠습니다!! 매운 버거는 말 안듣고 아빠를 놀리는 큰 아들을 먹여야 ㅋㅋㅋㅋㅋ
비교적온순 @dulana
@cdmgood ㅎㅎㅎ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매운 버거는 메뉴명 옆에 빨간 고추 아이콘이 두 개 붙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