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까스도 좋네요, 윤화. 병원에 갔다가 갑자기 돈까스가 땡겨 또 방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았는데 옆 테이블 커플의 대화가 들립니다. “생선까스 완전 내 취향!!“... 아... 돈까스 먹을라고 왔는데...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반반(1만13000원)으로!!! 이야~ 옆테이블 커플분들, 감사합니다. 생선까스 저에게도 완전 취저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뭉개집니다. 도톰함과 쫀쫀함도 잃지 않았고요. 이 집 돈까스가 개성에 몰려있다면, 생선까스는 완성도가 높은쪽입니다. 좋네요! 강남세브란스 가시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기사식당 간판을 달고 있지만 웬만한 돈까스 전문점 보다 훨씬 훌륭합니다.
윤화돈까스
서울 강남구 도곡로 221 셀라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