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번개 데이트 2탄] 서브웨이의 주문이 번거롭다면, 지미존스. ‘육전국밥’에서의 점심식사를 실패한 어머니께서 저녁으로 샌드위치를 드시겠다며 ‘지미존스’로 끌고 가셨습니다. 지미존스의 맛이 저도 조금은 궁금했기에, 데리야끼 로스트비프 세트(1만1500원) 두 개를 시켜 한 세트는 어머니께 포장해 드리고, 하나는 반씩 나눠 맛을 봤습니다. 주문이 편해서 좋네요. 샌드위치 메뉴가 대략 10개 정도 되는 듯 한데, 서브웨이처럼 내용물을 하나하나 정하는 것이 아닌, 메뉴만 고르면 알아서 만든 후 내주십니다. 서브웨이의 경우 비호 내용물을 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어르신들이 주문하기엔 꽤나 번거롭죠. 물런 서브웨이도 썹픽으로 주문하면 되긴 합니다만... 지미존스가 서브웨이 대비 빵이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에, 고기류와 합쳐지니 꽤 고급스런 맛을 내줍니다. 서브웨이의 플랫 브레드 보다 더 쫀득하고 부드럽습니다. 빵이 많이 두껍지 않아, 내용물의 맛이 더 살아나는 느낌도 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난 지금도 맛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걸 보니 종종 가겠다 싶습니다. 어머니도 맛있다며 좋아하셨어요. (어머니의) 음식 도전과 번개 데이트를 망치지만은 않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지미존스 샌드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5길 7 Tower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