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성시경 맛집, 나진국밥. 오전 10시 오픈인데, 9시 부터 웨이팅 해서 들어갔습니다. 식당 내부는 못찍었지만, 오래된 노포 특유의 허름함을 보여줍니다. 바닥이 울퉁불퉁 하고, 테이블도 뭔가 삐그덕거리는 느낌. 콩나물이 들어간 국밥(9000원)은 감칠맛과 시원함이 공존합니다. 통들깨가루, 새우젓, 청양고추를 넣으면 감칠맛이 2배!!! 뭔가 중독성있어서 계속 퍼먹게 되는 맛예요. 수육과 갓수육이 있는데 갓수육을 더 추천드립니다. 갓김치가 야들야들한 수육과 은근하게 잘 어울립니다. 고기 부위는 일반적인 부위가 아니지만, 부드럽고 냄새 없게 잘 삶으셨네요.
나진국밥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양로 139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