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고기 육수와 얇은 수제비의 조화, 정가네. 간만에 또 방문한 '정가네'는 여전히 진하면서도 감칠맛이 그득합니다. 절묘한 짭짤함. 평소엔 칼제비를 시키지만 오늘은 수제비를 시켜봤는데, 육향 강한 국물과 얇게 뜬 수제비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군요. 국물을 평소보다 많이 주셔서 마지막에 밥을 말까 엄청 고민했습니다. 엄청 맛있을 것 같은 국물 상태였어요. 하지만 살을 빼야한다는 의사님의 권고를 한 번 따라봤습니다. 음... 아쉽...
정가네 손칼국수
서울 강남구 선릉로129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