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부르는 양고기집. 양갈비 수육이 진짜 맛있었는데, 흥분한 나머지 사진을 못찍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모든 고기는 뱃속행. 야들야들하게 잘 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안나는 양고기 수육을 원한다면 바로 여깁니다! 양고기 철판도 수준급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숯불향이 촥촥 엉겨붙어 입맛을 돋아주네요. 소고기보다 양고기가 맛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코웃음을 쳤는데, 여기 가보니 납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운봉산장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로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