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따님의 생일을 맞아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방문했습니다. '쉐프조'에서 케이크를 하나 사고, '김수사'에서 특상초밥 세트(5만원/인)를 먹었습니다. 몹시 고급스럽고 훌륭하다기 보단 오히려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었고, 대기줄이 견디기 어려울 만큼 길다(50분 기다렸습니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참다랑어 대뱃살 스시(첫 번째 사진)가 가장 퀄리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름진 참치 대뱃살에, 평균보다 조금 더 들어간 와사비가 느끼함을 사~악 잡아줍니다. 여기에 다른 초밥 대비 조금 더 올라간 밥의 양이 밸런스를 맞춰주는군요. 장모님 따님이 "나 12피스 다 못먹으니까 나눠줄게"라고 했지만, 긴 웨이팅에 배가 고프셨던 건지 결국 한 피스도 안남겨주시고 다 드십니다. 서운... 말을 말지... 생일이니까 봐준다.(안봐주면 어쩔 건데...)
김수사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