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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이 땡길 때 '회사에서 가장 가까워서' 고민 없이 방문하는 '마라공방'. 매 번 일정한 맛을 내주지는 못해서 좋은 평가를 내리기는 어려운 집입니다. 다만, 최근 방문 땐 마라탕과 토마토 계란 덮밥의 조화가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적당히 얼얼한 2단계의 마라탕 국물을 몊 숟가락 먹다가, 달달한 토계덮밥을 국물에 적셔 먹으니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뚱땡이가 좋아하는 바로 그 맛! 후배 중 한 명이, 여기 마라탕에서는 된장 맛이 살짝 나는 것 같다고 했는데, 토계덮밥이 잘 섞이는 이유가 그것 때문일까요? 꿔바로우도 오늘 만큼만 매 번 내주시면, 한 달에 한 두 번은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사장님께 말하고 싶었습니다. 바삭한 식감에, 새콤달달한 소스가 철썩같이 달라붙습니다. 아주 좋았어요. 다음 번 방문 때에도 이 퀄리티가 동일하게 유지되기를 희망합니다. 제발요.

마라공방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5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