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매운낙지로 날려버려!!! ‘서린낙지‘ ’실비집’ 등 피맛골 인근엔 알싸한 매운맛의 낙지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좋아하는 집은 막내낙지! 이집의 낙지철판은 고통스럽게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감칠맛이 살짝 도는 매운맛이라 할까요? (다음 날 화장실 가기 두려운 것은 다른 집과 마찬가지지만) 고통이 조금은 덜한 느낌... 콩나물, 감자, 베이컨과 함께 졸여지는 부드러운 식감의 매운 낙지가 침샘과 위를 자극합니다. 여러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서린낙지보다 웨이팅은 짧고, 그래서 그런지 술을 마시며 오랫동안 앉아있어도 눈치가 덜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막내낙지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