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뭐 닭갈비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다고? 거기서 거기 아니야?' 라는 생각을 깨준 곳.. 진짜 ... 맛있네 ..? 평일 저녁 6시 겨우 앉았고 이후 웨이팅 있었음. 포장해가는 손님들도 많았다. 닭갈비 순한/매운 맛 선택 가능. 순한맛에 우동 사리 추가함. 조리하는데 한 20분 정도 걸린다 써있었는데 밑반찬이랑 동치미 먹으면서 수다타임하니 그리 오래 걸린다는 느낌은 없었다. 육질이 정말 정말 부드럽다. 닭고기 특유의 잡내, 결 하나도 안 느껴짐. 고기들도 큼직큼직한 것이 씹을 때마다 행복. 볶음밥도 시켰는데 인원수 맞게 후라이까지 얹어주는 서비스. 보통 볶음밥은 뭔가 이프로 부족한 밍밍한 맛이 나는 곳이 대부분이라 마무리가 영 찝찝한데, 여긴 볶음밥까지 감칠맛 짭조름 간이 제대로 되어 맛있게 마무리 가능. 근처 사는 분들은 자주 갈 가치가 충분히 있는 듯. 난 포장해와야지 ... (근데 포장해 먹어도 이 맛이 나려나?)
김래하 닭갈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50번길 2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