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엄청 빠져있던 지아니스 나폴리. 진짜 백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더 맛있어진 것 같다?! 특히 식전빵으로 주는 화덕빵이 이렇게 맛있었던가 ㅠ 진짜 쫄깃하면서도 퐁신하고 갓 구워 따끈따끈함까지 더해지니 반칙이다 이건 솔직히. 소스도 그냥 뻔한 발사믹 아니고 약간 매콤한 기름소스라 더 감칠맛 남. 피자는 레지나로 고르고, 최애인 감베리크레마 시키고, 리조또 콘 만조까지 주문. 레지나는 젖소치즈, 프로슈토, 버섯, 올리브바질, 리코타, 화이트 트러플 오일이 토핑으로 올라감. 치즈도 신선하고 재료들 뭐 하나 튀는 맛 없이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이 피자 꼬투리까지 쫠깃하고 맛있는 것. 감베리 크레마, 소라모양 파스타에 소스가 듬뿍 배어 더 좋고, 치즈 듬뿍 새우 오동통이라 더 좋고, 매콤한 한국인 입맛에 딱인 소스라 더더욱 좋다 :D 리조또 콘 만조, 크림리조또는 문어/소안심 두 종류가 있었다. 5가지 버섯과 포치니 버섯 소스로 맛을 낸 크림 소스라는데 버섯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아무튼 꾸덕하고 맛있습니다. 고기는 거의 바싹 익혀서 나왔음. 한 동안 안 가다가 갔더니 더 맛있나. 조만간 피자(? 사실 식전빵?) 먹으러 또 갈 듯. Tmi. 사장님께 계산하면서 식전빵 진짜 맛있다고 하자 "저희 가게에서.. 맛 없는 음식이 없을 걸요..?" 라고 하심. 😂 실력이 뒷받침되는 자신감 리스펙 👍
지아니스 나폴리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아브뉴프랑 광교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