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가는 그런 카페 가고 싶지 않았는데 친구들이랑 가기엔 무난무난 귀염뽀짝해보여서 선택한 곳. 핫플이다보니 역시나 사람은 많았다. 테라스 앉기 좋은 날씨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음. 감자빵, 치즈감자빵, 그리고 뒤늦게 나온 고구마빵까지 겟. 감자빵 겉은 쫄깃퐁신하고 속은 진짜 찐 감자처럼 담백하고 슴슴하면서도 살짝 간이 되어 짭조름하다. 치즈 들어간 것도 큰 차이는 없었지만 맛있었음. 치즈감자가 조금 더 고소한 ?! 고구마빵도 빵피가 쫄깃쫄깃한 것이 가장 큰 매력포인트. 감자와 마찬가지로 고구마도 속이 찐 고구마 100프로 반영된 맛. 부드럽고 담백해서 남녀노소 좋아할 맛. 쌀 밀크티는 튀밥이 가득 올라가서 식감이 통통 튄다. 약간 아침햇살이 첨가된 달달하고 향긋한 밀크티 맛이랄까. 포토존도 많고 정원도 있고, 강아지들도 많고. 그냥 밖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힐링된다 :)
카페 감자밭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