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유행할 때 냉동 감자빵 오븐에 데워먹는걸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팝업을 만나서 반가웠다. 감자, 고구마 빵이 있는데 구황작물 닮은 모양이 아주 귀엽다. 깨찰빵 같이 쫀득한 피 안에 감자, 고구마를 으깨어 넣어 적당한 단맛이 부드럽게 난다. 냉동을 데운 것 보다 바로 만든 빵이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빵인데 하나 이상 먹기엔 좀 물리고, 호불호도 있는 빵이라 궁금하다면 조금씩 나눠서 맛보는 정도... 더보기
20.11.13 강원도 하면 감자 그리고 그런 감자를 이용한 감자빵! 감자덕후로써 안 먹어 볼 수가 없었다 배가 불렀던 터라 둘이서 감자빵 하나랑 까눌레 하나, 서리태 라떼, 아메리카노만 맛보고 옴 일단 감자밭의 시그니처 감자빵! 말 안 하면 그냥 감자로 알 정도로 생긴 게 완전 감자 그 자체다 그래서 더 좋아.. 잘라보면 빵 부분은 그냥 두툼한 만두피 같은 느낌으로 얇게 되어있고 안은 감자무스? 같은 속으로 차있다 만두피 ... 더보기
감자밭 매장은 못 가봤지만 백화점 팝업스토어나 온라인 주문으로 여러 차례 재구매해서 먹었어요. 감자밭 감자빵 이후에 정말 다양한 감자빵 판매되어서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이 집만한 게 없네요. 평소 감자 퍽퍽해서 싫어하는데 여기 감자는 적당히 단맛도 있고 부드러워서 겉의 쫄깃한 빵피랑 너무 잘 어울려요. 냉동해뒀다가 자연해동해서 먹거나 살짝 데워 먹어도 맛있어서 냉동보관도 괜찮아요. 치즈맛, 카레맛 여러 가지 변주가 있지만 그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