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리 막국수를 먹고나서 자연스레 들릴 수 있는 곳. 무슨 공장 느낌이 날 정도로 체계가 잡혀있고 주차 안내하시는분도 계시고 규모가 엄청나다고 느낌. 감자라떼 별로. 빵은 맛있음.
한동안 유행할 때 냉동 감자빵 오븐에 데워먹는걸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팝업을 만나서 반가웠다. 감자, 고구마 빵이 있는데 구황작물 닮은 모양이 아주 귀엽다. 깨찰빵 같이 쫀득한 피 안에 감자, 고구마를 으깨어 넣어 적당한 단맛이 부드럽게 난다. 냉동을 데운 것 보다 바로 만든 빵이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빵인데 하나 이상 먹기엔 좀 물리고, 호불호도 있는 빵이라 궁금하다면 조금씩 나눠서 맛보는 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