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갤러리아에도 파이브 가이즈 오픈했길래 그냥 구경 갔다가 갑자기 사먹기. ｦｦｦｦ 주말 점심 12시반 정도 였는데 주문까지 10분 정도 걸렸음. 대신 자리 잡기가 힘들긴 함. 명절 휴게소에서 자리 눈치싸움하는 너낌.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번호판이나 진동벨 없이 그냥 생목으로 ㅇ번 버거 나왔습니다 이런식으로 말해줘서 놓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음 ;; 그리고 밀크쉐이크는 먼저 나와있었음. 버거는 리틀 치즈버거(11,400)로 주문. 토핑이랑 소스 모두 다 넣은 기본 상태로! 리틀인데도 거의 버ㅇ킹 와퍼 사이즈였고, 두툼해서 양이 넉넉하게 느껴짐. 딱 찐 미국버거라면 이런 맛이 날 것 같다 싶은 맛임. 눅찐하면서 헤비하고 짭짤한 맛. 버거 소스가 투머치라서 다음에 가면 머스타드 정도는 뺄 듯. 감튀도 리틀 둘이서 나눠먹기 딱 좋음. 사실 감튀가 가장 맛있었다 .. 평창감자로 만들었다는데 아주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감튀임. 역시 짭조름하지만 감자 자체가 진짜 맛있는 느낌으로 입에서 살살 으깨짐. 밀크쉐이크, 물론 맛있고 양도 넉넉하긴 한데 .. 한잔에 8,900원이라니 좀 손 떨리긴 합니다 .. 대신 믹스인은 무료라함. 탄산은 3,900원인데 대신 무한리필 가능. 땅콩에 대한 안내가 따로 없고 (상자 앞에만 작은 글씨로 써있음) 상자에 들어있어서 눈에 안 띄어요. 모르는 사람은 못 먹을 듯 !? 고소하고 맛있긴 한데 엄청 짜게 시즈닝 되어 있다. 아쿠아플라넷 옆에 붙어있다보니 수족관 뷰가 아주 이색적이네요. 흠.. 근데 한국인 입맛에는 투머치라 다시 생각날 것 같진 않다. 감튀만 사먹을거임!!

파이브 가이즈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24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