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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남녀
5.0
5개월

찐 노포 닭볶음탕 맛집. 다행히 주말 5시쯤 갔더니 웨이팅 없이 아슬아슬하게 들어갔음. 테이블 간 간격이 아주 다닥다닥하고 손님이 가득차서 시끌시끌. 테이블도 작고 의자도 삐걱거렸지만 .. 맛은 있었다. 무조건 인당으로 주문 가능함. 다진마늘 듬뿍 올라간 비주얼 후덜덜. 근데 생각보다 또 양념이 그리 걸쭉하지도 않음! 닭보다도 떡이 왜이리 말캉말캉 갓 뽑은 것처럼 맛있는지 ㅠㅠ 떡사리 있으면 추가하고 싶은 맛. 술을 안 마셔서 잘 모르겠지만 뭔가 술 땡길 것 같은 맛이랄까!? 끓일수록 더 찐하게 졸아들고 아주 칼칼하다. 닭고기도 상태 나쁘지 않고, 역시 먹고 나서 먹는 칼국수가 난 좋더라. 분명 맛있긴 한데.. 엄청 기다려야 한다면 .. 굳이 잘 모르겠다...

계림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4길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