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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남녀

추천해요

1년

기운 없이 저기압일 땐 역시 고기 앞으로 ! 이베리코 먹으러 방문, 프로육식러들을 위해 만들어진 작은 공간이라니 .. 바람직하다. 고기 외 술 종류도 전통주, 하이볼, 사케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고기와 페어링이 가능함. 1차 맛보기로 꽃목살과 새우살 주문. 이베리코라서 소고기처럼 살짝 덜 익혀먹으라고 설명해주셨고, 고기는 직접 구워먹어야 한다. 꽃목살에 아주 촘촘하게 칼집이 나있어서 감동적이었음. 촘촘한 칼집 덕분에 부드러우면서 또 목살이라 씹히는 맛이 있었음. 파채랑 돼지고기 합은 말뭐. 먹자마자 꽃목살 맛있다고 친구랑 1인분 추가 주문함. ヲヲヲヲ 새우살은 꽃목살보다 훨씬 더 부드러웠다. 조금 생소한 부위였는데, 이베리코 1마리 당 3~400g만 나오는 갈비를 감싸고 있는 최고급 부위라고 함. 처음 구울 때 실수로 오래 익혔더니 좀 질겼는데, 적당히 익혀먹으니 약간 과장 보태서 입에서 녹았다. 꽃목살 추가 주문하면서 이베리코 프리미엄 초벌 막창도 함께 주문함. 친구랑 둘 다 내장 킬러라 맛있게 먹음. 잡내는 느껴지지 않았고, 일반 돼지 막창보다 훨 부드럽고 버터리했음. 둘 다 빠싹파라서 엄청 빠삭 구워먹었는데 겉빠속촉으로 맛있었음. 사이드로 X비빔면과 복그릴 철판볶음밥 주문. 비빔면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 고기랑도 찰떡궁합이고 매콤새콤하니 입맛을 살려준다. 볶음밥은 가격도 맛도 좀 아쉽. 이베리코 고기를 넣어 주방에서 볶아서 나오는데, 그 눌러붙은 맛을 느낄 수 없어 아쉽. 볶음밥 양념도 어딘가 부족한 느낌. 양은 1.5인분 정도로 넉넙함.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기본 밑반찬 다양해서 좋았음. 다음에 가면 술도 곁들여 보는 걸로 ..

복개천그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장다리로 131 1층 1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