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말이와 호지차. 동행인은 말차라떼. 곶감말이가 귀여워서 먹어보고 싶었다. 벽 쪽에만 테이블이 있고 카운터 앞은 휑하니 넓어서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이 있었다. 가게 위치가 2층이고 맞은 편이 공원이라 단풍이 보여서 풍경도 예뻤다. 곶감말이는 부드러우면서 견과류 씹하는 것도 약간 있어서 식감이 재밌었다. 맛도 달거나 강한 맛이 아니지만 은근히 계속 먹게 된다. 호지차랑 어울려서 더 좋았다. 커피도 마셔보고 싶다. 가끔 마시는 커피는 괜찮았는데 요즘따라 몸이 더 못 받아주는 거 같아서 카페 후기인데 커피 못 쓰는 게 아쉽..
오리가미 클럽
서울 마포구 포은로 2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