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음... 깻잎명란파스타 맛있어요! 깻잎페스토, 미소, 명란, 그라나파다노, 들깨가 들어가는데 고소하고 짭쪼릅하고 잘 어울려요. 위에 올라간 깻잎채도 잘 어울리구요. 근데 문어세비체는... 얼마전에 다른데서 맛있는 문어 샐러드 먹어서인지 못먹겠다 싶을 정도.. 문어를 오래 삶은건지, 아님 삶은지 오래된건지 탄력이 없어요. 문어 맛도 안나구요. 저는 오래된 해산물 재료에는 비위가 상하는 편이라 결국 문어를 전부 골라내고 루꼴라만 씹었네요.. 집에서 해먹는다면 그냥 먹었겠지만 밖에서 만팔천원 내고 먹는 샐러드라 약간 속상하는건 어쩔 수 없는듯해요ㅠㅠ 담에는 화덕에 구운 빵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아쉽!

구위 브런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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