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도 져도 비겨도 마시는 맥주의 총량은 같습니다. 맛없는 크러쉬 캔맥주도 먹을만하게 만들어주는 스카이박스석의 위엄.
서울 월드컵 경기장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240
10
0
진정한 한국 현지화 쌀국수의 최종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데기 풀어서 밥말아 먹고 싶어지게 만드는 국물. 거기에 갓김치. 국물을 생각하면 뚝배기에 나오면 좋겠는데 면을 생각하면 안되겠고.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나요.
원중쌀국수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29
6
중식은 왠만하면 맛있지만 가끔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연 가격에 놀라고 맛에 두 번 놀랐네요. 분위기는 좋은데 자리는 조금 아쉽구요, 의자가 뒤로 밀린다던가, 종업원분들도 음식 설명도 해주시고 사진촬영에 협조도 해주셔서 매우 좋네요.
중화복춘 골드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42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제 이름을 대면 사장님은 모르실꺼고 서비스도 주지 않으시겠지만 꼭 한 번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로 에스프레소와 드립커피를 마시지만 에스프레소가 정말 맛있기 때문에 여러 제조 음료도 발군입니다.
브루잉 룸 무제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60-1
20
10점, 10점이오.
개혁
서울 마포구 대흥로4길 74
점심에 고기를 숯불에 구워먹는데 일인당 15,000원이라고? 밥도 주고 찌개도 주고 찬도 소스도 다양하다고? 당장 가자!
원조 부안집
서울 마포구 토정로 311
9
1
딱히 이렇다할 특징이 생각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고 콩국수도 해서 대기가 있습니다.
제주길조우동
사실 햄버거는 다 맛있는 것 같아서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해창막걸리밀크쉐이크가 나왔는데 괜찮았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시큼한 막걸리 맛에 밀크쉐이크의 질감. 근데 햄버거랑 궁합은 그냥 밀크 쉐이크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햄버거의 맛이 강하다보니 맛첨가의 장점이 조금 상쇄되는 듯.
쉐이크쉑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여의도 콩국수하면 어쩔 수 없지 진주집을 언급하게 되는데 이 집도 진주집에 못지않습니다. 오히려 소량의 보리밥 비빔밥을 주는 점에서는 더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진주집의 사기적인 김치맛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줄이 엄청 길어지는 시즌이 왔습니다.
엄마손 칼국수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12
내 피는 주기적으로 떡볶이를 원하는 한국인의 피입니다. 혈당쇼크 순위권이라지만 콘슬로우를 먹으면서 감속시킵시다.
써니 즉석떡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