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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1. 2021~2023 블루리본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블루리본 선정된 2021년 부터 가고 싶다 눌러놨는데 계속 미뤄났다가 마침 근처 영화관에서만 보고 싶은 영화가 상영하길래 방문. 계속 미룬이유는 이런 집이 혼자가면 메뉴 하나밖에 못 먹기 때문... 하나 먹고 평가하는 리뷰를 쓰는게 꽤 미안한 일이더라고요. 무엇보다 그 하나가 별로이면 나머지 메뉴들은 맛도 못보고 다시 안올 가능성도 높아져서 꽤 많이 미뤘지만 이러다 평생 안올거 같아서. 2. 추천 되어있는 페페로니 피자시켰습니다. 원형피자 아니고 네모낳게 구워주는 로마식 피자?(이탈리아 안가봐서 불확실)이고 2조각이 나옵니다. 서빙해주시면서 마지막에 핫소스 뿌려드시면 더 맛있어요. 라고 하고 가셨는데 느끼한 감이 있네요. 도우가... 이거 뭐지? 얇은데 바삭한건 아니라서 친숙한 감각은 아니에요. 요즘 들어 이탈리안에서 많이 느끼는 식감이긴 한데 안친해서 그런지 맛있다로 이어지는 감각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술먹기 좋은 집이라고 방향을 잡았던거 같은 기억(불확실!!)이 있는데 지금은 그 정돈 아닙니다. 생맥은 스텔라, 하이볼 2종이 있고요, 하우스 와인, 샹그리아 있습니다. 저는 생맥스텔라랑 샹그리아 마셨는데 샹그리아가 참 좋더라고요. 오랜만이라 그런지 . 와인리스트도 3~12만원으로 잘 꾸려져 있습니다. 단점은 기본 메뉴 단가가 2만원 이상으로 비산편이라 여전히 술집에 어울리는거 같은 가격이라는거. 근데 애초에 비스트로라는게 술 한잔 하기 적절한 곳이니까요. 3. 친절하세요. 수인선 라인 거주민들에게 추천합니다. 같은 남동구인데 구월간석만수 라인은 방문이 힘들어요...

심스키친

인천 남동구 논현남로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