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당의 메뉴로는 중식당으로 분류 되겠지만 식당의 형태로는 기사식당이다. 기사식당에 익숙한 사람은 아니다. 기사가 아니기도 하고… 은근 찾으려고 하면 찾기 힘들기도 하고. 기사식당에 익숙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이미지는 알고 있는데 싸고 빠르게 나오는 곳 이라는 것. 2. 요리부가 없다. 탕수육 먹을 생각에 신나서 동행한 사람은 매우 슬퍼했지만… 짜장밥과 쟁반짜장. 짜장밥 7000원. 볶음밥이 아니라 짜장밥이기에 그냥 밥 위에 짜장 위에 계란부침. 뭔 맛인가 싶은데 짜장이 많이 달다. 맛만 본 수준이라 괜찮았는데 한그릇을 온전히 먹는다면? 이라는 걱정이 되는 메뉴. 쟁반짜장. 면 위에 야채 잔뜩과 새우와 오징어가 올라간 정도의 짜장입니다. 새우 오징어 뿐이라 조금 부실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야채가 생각보다 많아서 괜찮습니다. 다만 면 자체가 매력적이진 않네요. 3. 짜장계열만 두개 시켜서… 다음에 짬뽕계열 좀 시키러 오겠습니다.
황허장
인천 동구 동산로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