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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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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당의 메뉴로는 중식당으로 분류 되겠지만 식당의 형태로는 기사식당이다. 기사식당에 익숙한 사람은 아니다. 기사가 아니기도 하고… 은근 찾으려고 하면 찾기 힘들기도 하고. 기사식당에 익숙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이미지는 알고 있는데 싸고 빠르게 나오는 곳 이라는 것. 2. 요리부가 없다. 탕수육 먹을 생각에 신나서 동행한 사람은 매우 슬퍼했지만… 짜장밥과 쟁반짜장. 짜장밥 7000원. 볶음밥이 아니라 짜장밥이기에... 더보기
황허장
인천 동구 동산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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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하면 으레 떠오르는 자극적인 맛을 기대하면 실망하실 것이에요. 기름기가 적으며, 숭덩숭덩 듬뿍 들어간 대파 특유의 향과 풍성한 야채 건더기에서 우러나 은은하게 감도는 단맛이 어우러져 개운하고 깔끔합니다. 면발이 괜찮다는 말을 많이 듣긴 했는데 저는 계란 풀어주는 짬뽕밥으로 갔고 이것이 황허장에서 가장 비싼 메뉴입니다. 즉 요리부가 없어요. 좌측엔 “기사식당” 우측엔 “중화요리”라고 적혀있는 식당 간판이 이집의 정체성을 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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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는 기사식당인데(부부가 운영) 짜장면을 참 잘만들어냅니다. 여기서 맨날 짜장만 먹어서 사장님이 이젠 묻지도 않고 짜장을 만드시던데.. 흐흐흐 담에 짬뽕먹는다고 그럴겁니다. 이렇게 될때까지 진득하게 참은 나 자신에게 박수를 치고 싶어요. 요리 들어간거보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