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뭐라고 읽어야 하죠 아저씨. 1. bar 테이블이 있긴한데 분위기는 펍에 더 가까워요. 밝고 바에 앉기 보다는 테이블에 앉는 손님들. 무엇보다 PUBA7X라고 적힌 간판!. 물론 저는 바에 앉았습니다만. 2. 미쉘 이라는 처음 보는 메뉴가 있어서 시켰습니다. 여기서 만드신거 같던데요. 만드는거 보니 데킬라, 보드카, 말리부? 조금 쓰고 쓴 맛에서 풍겨오는 코코넛에 인상적입니다. 많이 쓰진 않아요. 형식이 형식이다 보니. 그 다음잔은 벤로막 10년. 여기 오기전에 본 인스타 추천게시물에서 자기 최애 데일리는? 이란 게시물 봤던게 떠올라서. 벤로막 10년을 꼽았는데 왜인지 알거 같은 맛입니다. 일단 향이 편안하고 세지가 않네요.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을거 같은 맛입니다. 3. 구월동이긴 한데 잘 안지나다니는 지역이어서 오픈한지 2년 되었다는데도 처음 알아서 가봤습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A7X
인천 남동구 인하로507번길 63 1층 1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