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촌에 있는... 전통 주점? 외관부터 좀 티가 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요즘이라면 오히려 어필 포인트가 될 거 같기도 하고... 인 이유는 한국인들만 봐서. 2. 전대감이라고 해서 전 시켰는데 후기 보니까 전이 제일 맛 없는 듯? 전은 기름이 너무 많아서 휴지로 누르면 휴지가 흠뻑 젖었습니다. 맛 없는건 아닌데... 각 가정마다 제사로 인해 강제로 전 숙련자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집안이라면 자기네 집 전이 더 맛있게 느껴질 그런 수준 입니다. 전 시켰는데 다른 안주 먹기도 애매하게 배불러서 그냥 나오긴 했는데 다른 안주 시킨 테이블 보면 나쁘지 않게 드시고 계신 듯 합니다. 3. 주방 앞?에 한자가 걸려있길래 무슨 사자성언가 하고 한참 봤는데 에 반 면 탕 주 전(飯 麵 湯 酒 煎) 이었네요. 걍 인테리어 소품인지 어떤 철학이 담겨 있는 요소인지는 잘?

전대감댁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나길 7-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