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띠. 신천역 근처 상권에 위치한 비스트로입니다. 프렌치 이긴 한데 레스트랑은 아니고 비스트로를 표방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주류 주문 필수이 있고요. 코스 주문시에도 주류페어링 옵션이 있어서 그거 선택하는 분이 있긴했는데 저희는 단품 주문해서. 콜키지도 가능하고 와인 한병에 3.5만원 비용이 붙는데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 주문시 콜키지 프리가 됩니다.(1+1) 뭐랄까... 와인 한병을 3.5만원 할인해주는것 같은 심리적 효과가 있다고나 할까... 안먹으면 손해보는 것 같은 효과가 있다고나 할까... 2. 메인은 오리스테이크. 사이드는 이것저것 시켜보았습니다. 오리스테이크. 수비드로 익힌? 오리 밑에 오렌지 소스, 하고 뭐랑 사과 쳐트니. 기분 좋은 부드러움이 느껴진 스테이크 입니다. 사이드 중에 기억나는건 세비체?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 관자 대신 새우로 나왔지만 저는 좋아하는 맛이네요. 기름져 보이지만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 추천. 3. 와인들이 대체로 10만원에 근접해서 시작하는데 가격대가 낮진 않네요. 술꾼은 슬퍼요.
정띠
서울 송파구 삼전로13길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