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옥경이네건생선. 임옥경씨가 사장님인 건생선 가게. 가게 1층 창문을 앞에 두고 갑오징어를 끊임없이 구우면서 시장 손님들을 유혹합니다. 그거에 끌려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줄 서는데 수요미식회 나온 집이기도 하군요. 2. 갑오징어 구이도... 맛있긴 했는데 건생선의 맛을 잘 살리는 음식은 아니지 않나요? 옆 자리에서 시키는 생선찜들이 아주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잡고 뜯으시는 아주머니를 보니 더더욱... 갑오징어만 맛 보고 가면 손해가 아닐까? 근데 다들 갑오징어에 이끌려 오는게 아닐까? 그래서 진정한 매력을 못보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잠깐. 진정한 매력인지 확인하러 나중에 재방문 한 번 하는 것으로... 3. 아 근데 야채무침 맛 없었어요. 무순이 섞여있는데 무순의 존재감이 너무 쎔요.
옥경이네 건생선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