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양육. 양육은 중요하죠. 1. 사람이 너무 많았던 혜화양육관. 1층 만석인가 싶었더니 2층도 자리 있데서 올라가니 거기도 한 자리. 2. 양꼬치 1인분하고 유육단 주문. 유육단은 누군가의 추천이 있었는데 너무 짰다. 마이 짰다.. 술안주 용이 되어야 마땅. 양꼬치는 맛있긴 했는데 먹는 동안 불쾌한 경험. 숯을 너무 담으셨는지 양꼬치가 돌면서 숯에 닿을 정도로 숯이 높게. 그래서 이리저리 숯을 좀 치웠는데 그걸 보시더니 오셔서 숯 위치 재조정을 해주셨다. 여기까진 좋은 접객. 근데 집게로 숯을 옮기는데 그 집게를 빼면서 집게에 묻은 숯가루가 유육단 속으로 후두둑… 아니 저기… 그냥 빼고 먹긴 했는데 그리고 아직 까지 탈이 없긴 했는데.. 남에게 추천하긴 뭐 한 집입니다.
혜화 양육관
서울 종로구 대명1길 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