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스틸. 증류를 뜻하는데 이름만 보고 하드 리쿼가 대세인 곳을 상상했다. 하지만 분기별로 시즌 창작 칵테일이 나오고 손님들도 거의 칵테일인 편. 2. 클래식 칵테일은 안 마시고 시즌 칵테일만 마셔서.. 일단 만족도로는 최상. 잔 당 2만원 정도인데 아깝지 않으니. 그냥 다른 생각을 약간. 망고에 가게 리뷰를 쓰면서 크게 불편한거 없이 기분 좋게 먹고 나오면 대체로 맛있다를 주는 편인데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이 가게가 다른 가게랑 같은 맛있다를 주는게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타 가게도 나쁘진 않지만 같은 급으로 묶을 수 없는데 하는 생각.. 그렇다고 정말 어쩌다 마주하게 되는 이런 가게들을 대비해서 평소에 괜찮다를 뿌리고 다닐 순 없으니… 3. 추천합니다.
디스틸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5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