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울에서 열린 어떤 이벤트에 참가한 후에 동료들과 식사 하러.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식사. 1. 굴보쌈이 주력인거 같긴 한데 동지들 중 굴을 아예 못 먹는 분도 계시고 저도 더울 때 굴 먹었다가 탈난 적이 있어서 간재미보쌈으로 바꾸었습니다. 여기에 부추전. 2. 이번 기회에 찾아보니 간재미가 정확한 어종이름은 아니네요. 가오리류를 통치는 이름이라고. 가오리류 중에서 홍어만 존재감이 뚜렷해서 홍어는 따로 불리고 나머지는 그냥 가오리 혹은 간재미? 홍어에 존재감이 왜 뚜렷한가하면.. 먹는 내내 아 이건 홍어의 하위호환이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여러분 기회가 되시면 꼭 홍어무침 드셔보세요. 진짜 좋아요. 3. 맛없다는 소리는 아니고 적당히 맛있었다. 간재미 말고 나머지 요소들 다 훌륭했습니다.
신성식당
서울 중구 세종대로14길 22-3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