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행과 시간이 많이 어긋나서 혼자 방문. 그럴 때도 있는 거지요. 2. 맥주만 3잔 했습니다. 이럴거면 샘플러 시키는게 나았을 텐데. 익선 IPA. 에일당이니까 에일 시켜야.. IPA먹으면서 씁쓸하지만 과일맛이 올라오면 성공적이라 생각하는데 그랬어요. 탑골포터. 과일맛이 여기도 났는데 레이즌? 신종류의 베리류 맛이 많이 나는 포터였습니다. 여기까진 무난. 종로라거. 얘가 문젠데. 음료 디스펜서에서 음료 연결 안되있어서 탄산수만 맛보신 적 있으신가요? 거기에다 라임 몇 개 쥐어짠 맛이 납니다. 술은 취향이라 생각했는데 이 아이는 취향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기준이하의 술… 3. 직원 분들끼리 친해 보이는건 좋았는데 첫 주문하기 전까지는 손님을 봐라봐 주세요. 벨도 없는데 말에요. 그 뒤로는 괜찮았습니다.
에일당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