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에서 오래 영업해보이는 집. 평일이지만 점심시간 딱 맞춰가니 우리 들어가고 그 뒤팀은 못들어갔다… 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건물 전체가 가게라고. 3층 갔나? 2. 우두탕과 수육이 유명한 집. 나는 우두탕 12000원. 일행은 설렁탕 8000원. 설렁탕엔 소면이 들어가고 우두탕은 소면 없이 머릿고기가 조금 더 들어간 듯. 설렁탕도 고기 양이 모자라지는 않는다. 느낌. 푹 고와서 약간 꾸릿하긴 하지만 끈적하고 진한 국물을 벗어날 수 없다. 전주 여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이 리뷰를 쓰는데 차라리 하루 밤 더 자고 내일 아침에 먹었더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3 국밥 시키면 요구르트를 하나 준다. 그리고 남원막걸리를 시키면 요구르트를 하나 더 준다.. 막걸리 안주인가? 주문시 밑반찬과 공기밥이 빠르게 세팅되어 오 역시 K-패스트푸드야 했는데 국 자체는 조금 시간이 걸림.. 인내를 가지자.
연지본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