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빛 하나 새어나오지 않게 밀봉된 공간.. 이렇게 까지 내부를 볼 수 없는 공간은 오랜만이라 조명이 들어와있어도 긴가민가하며 문을 열였다. 그리고 알았죠 장사가 아주 잘된다는 걸. 2. 손님이 꽤 들고 나는 바. 칵테일과 위스키 모두 된다. 공간은 작아서 테이블 없이 바만 10자리? 메뉴판이 따로 없다. 상담 후 주문 가능. 럼베이스라는 주문에는 다이키리. 아바나 클럽과 자메이카 럼(이름은..) 을 쓰셨는데 약간 꾸릿한 냄새가 나서 이것이 자메이카? 했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더 상큼한것으로 주문하니 콥스 리바이버 변형 칵테일 주셨는데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콥스 리바이버를 안 마셔봐서 비교는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은 김창수 위스키. 2번째 배치라고. 눈에 띄어서 주문했는데 양 적고 비싸요라고 미리 알려주시는(좋아요) 구운 견과류의 향이 났고 생각보다 스파이시 했습니다. 3. 스터 기법을 쓰는 칵테일 주문이 유독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유도 하시는건지 우연이었던건지.. 우리도 한잔 시켰지만. 바텐더님이 물어보시는 분에게는 설명을 아주 많이 하십니다. 딕션이 좋아서 기억에 납니다. 판테라는 메탈밴드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 하십니다.
판테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10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