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맛있으면 삼행시님이 떠오르네요. 바밤바 밤맛이 나는 바밤바 아재는 되는 것이 아니라 되어있는 것이라는 말도 떠오르네요. 1. 영등포 + 문래가 상당히 바 불모지 인데요? 여의도에서는 몇 군데 찾았는데 이 쪽은 여기밖에 못 찾아서 여기 왔습니다. 사장님은 요사장 tv라는 유투브 채널로 칵테일을 널리 알리고 있는 듯 합니다. 바텐더 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인건비가 상당 할 것 같다고 물어보니 영등포가 환승이 많아 그런지 젊은 친구들이 회전률 높게 왔다 간다 하십니다. 일리 있어요. 2. 제일 추천. 독사과. 사과잼과 바질, 서던 컴포트를 이용해 만드는데 레이디 킬러 칵테일 같군요.. 18도 인데 10도 처럼 느껴지는 한 잔. 몽키 숄더랑 콜라보 한 몽키 디 포레스트란 칵테일도 숲 느낌이 잘 나는 칵테일인데 제가 방이동에서 몽키 숄더 콜라보의 끝판왕을 맛 본적이 있어서. 그에는 못미치지만 괜찮은 한 잔입니다. 언더버그(분다버그 아님) 독일 소화제라는 술을 이용해 만든 칵테일. 처음 접해보는데 까스 활명수를 술로 마신다 치면 호불호가 얼마나 갈릴지 예상 가시죠? 그맛입니다. 3. 직원 분들 화기애애한데 자기들끼리만 화기애애한 부정적 화기애애 아니고 손님과도 화기애애한 긍정적 화기애애 입니다. 주변에 갈 데 없어서 오래 머무르긴 했는데 오래 머무른 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추천.
바 밤 바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4길 25-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