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논현역 근처. 여기서 7호선 타고타고 가면 인천이 나온다. 근데 앉아갈 수 가 없네. 2. 침묵의 봄. 공존을 컨셉으로 잡은 한 잔. 시원하고 상큼한 재료들을 담아 계란 흰자와 함께 섞어 주었다. 그 일체감을 공존으로 표현하신 것일까? 진이 보타니스트 진이면 컨셉에 아주 충실한 한 잔이 되었을것 같은데… 물어보니 고든스 라고. 샴페인 칵테일. 나름 IBA 선정 칵테일인디 맛 보기는 처음. 이름이 샴페인 칵테일이고 이것을 비롯한 샴페인을 기주로 한 칵테일들이 메뉴판 한 칸을 차지하고 있다.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많이들 맛보시기를. 사실은 블랙 벨벳 주문하고 싶었으나 기네스가 없어서 되지 않는 다고… 아니 이게…? 어쨋든 무당도 샴페인에 꼬낙, 그랑 마니에르, 각설탕. 개인적으로는 몇 번 경험한 바 그랑 마니에르가 나랑 맞지 않는 듯 하다. 안타깝게도. 마지막 잔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시그니처 마티니 중에 하나 였는데.. 3. 커버차지 5000원. 추천하고 싶은 바다. 뭐 바에 관해서는 아주 관대하기 때문에 다 추천하고 싶지만 그래도 좋은 바이기도 하니까. 추천 추천.
임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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